[쿠키 연예] 신화의 김동완이 ‘이달의 나눔인’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나눔인’은 우리 사회의 숨은 나눔인을 발굴하고 아름다운 나눔 실천사례들을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이번 달에는 노인을 위해 봉사하거나 본인이 노인이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나눔을 실천한 사람들 중 관련 기관과 언론 등의 추천을 받은 22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22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된 김동완은 지난 2006년부터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지난 8월 막을 내린 뮤지컬 ‘헤드윅’ 출연 당시 들어 온 쌀 화환으로 배우 김재욱과 함께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을 위한 쌀 드리미 화환 행사에 참여하며 국제구호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또한 김동완은 2006년 KBS1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수재민 성금을 기탁했고 2008년 SBS ‘사랑나눔 콘서트’ 참여와 2009년 중국 쓰찬성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기부, 2010년 연평도 도발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기부한데 지난 3월에는 일본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에 성금을 기탁했었다.

김동완은 20일 오전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수여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더 좋은 활동을 하신 분들도 많을텐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나누는 것이 오히려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MBC 광복절 특집극 ‘절정’에서 이육사 역을 맡아 호연을 보인 김동완은 신화 앨범 작업과 함께 현재 차기 작품을 준비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