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에 아이 셋 태운채… 정신나간 '질주'

트렁크에 아이 셋 태운채… 정신나간 '질주'

기사승인 2011-10-11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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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승용차 트렁크에 아이를 싣고 질주하는 모습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논란이 일고 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했다.


동영상 포털사이트 유튜브에 최근 게재된 문제의 동영상은 30초가량으로 짧다. 한 운전자는 도로 위 황당한 장면을 접하고 자신의 자동차에 설치된 블랙박스로 해당 모습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 운전자는 앞서 달리는 승용차가 트렁크 문을 활짝 연 채 달리는 것으로 보고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그 차량을 뒤쫓아 갔다. 이윽고 아이 세 명이 트렁크에 나란히 앉아있는 장면이 촬영됐다. 아이를 트렁크에 태운 승용차는 꽤 빠른 속도로 거리를 달렸고 차선 변경도 서슴지 않았다.

영상에 촬영된 거리의 간판은 물론 차 안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역시 모두 한국어로 돼 있다. 국내에서 일어난 일인 셈이다.



해당 동영상은 현재 2000건 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이 접하지 않아 별다른 반응은 없다. 하지만 어떤 연유에서든 위험천만한 일을 벌인 행동에 대해서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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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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