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우-최자혜, ‘아내의 숨소리’서 이혼 부부로 호흡

조연우-최자혜, ‘아내의 숨소리’서 이혼 부부로 호흡

기사승인 2011-10-27 12:09:01

[쿠키 연예] 배우 조연우와 최자혜가 가슴 시린 사랑을 나눈다.

두 사람은 오는 30일 방송될 KBS 드라마스페셜 ‘아내의 숨소리’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아내의 숨소리’는 치과의사 준희(조연우)와 그의 전처인 설아(최자혜)가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지게 된 이후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조연우는 자신을 좋아하는 후배 의사 박가영(전소민)과 재혼해 살고 있는 인물로, 무뚝뚝하고 내성적이지만 가슴 속에 뜨거운 사랑을 가지고 사는 캐릭터다. 최자혜가 맡은 김설아는 일찍 부모를 여읜 후 상처 많은 인생을 산 캐릭터지만 늘 씩씩하고 철부지 같은 순수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조연우와 최자혜는 실제로 각각 지난해 결혼해 달콤한 신혼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드라마 제작진 관계자는 “두 배우는 촬영 내내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각자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배역에 더욱 몰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의 숨소리’는 권태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에 이른 한 부부의 삶을 통해 권태의 이기와 사랑의 회복을 말하는 드라마”라며 “조연우와 최자혜가 각자의 배역을 100% 이상 소화해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아내의 숨소리’는 30일 밤 11시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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