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들, 트위터 주소로 그라운드 누빈다

축구선수들, 트위터 주소로 그라운드 누빈다

기사승인 2011-11-03 21:26:01

[쿠키 지구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전성시대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사용하는 보편성 때문인지 이제 이메일 대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을 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상이 됐다.

브라질의 한 축구팀은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그라운드 위를 누비는 선수들에게 이름 대신 트위터 계정을 부여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멕시코 프리메라 리그의 하구아레스 데 치아파스는 최근 트위터 계정을 활용한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주황색 셔츠에는 스폰서명, 선수 등번호와 함께 개개인의 트위터 계정이 하늘색으로 인쇄돼 있었다. 그 어디에도 이름은 없었다.

구단은 “아무리 멀리 떨어져있어도 인터넷으로 가깝게 이어지고 있는 시대에 살고있다”며 트위터 계정이 적힌 유니폼을 통해 소통을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프로축구팀의 SNS 소통의 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페인의 발렌시아 구단은 올해 초 유니폼에 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표기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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