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조경아(14·과천중·사진)가 김연아(21·고려대)의 손을 잡았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대표이사 박미희)는 6일 조경아와 2015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조경아는 지난 1월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제65회 전국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주니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유망주다. 지난 5월에는 한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올댓스포츠는 “조경아의 스텝과 표현력이 뛰어나 앞으로 큰 선수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4년간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경아는 내년 1월 제66회 전국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신혜숙 코치의 지도로 훈련 중이다. 그는 “많이 배우고 훈련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 트위터@kco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