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23세 연하와 결혼…장인보다 불과 4세 어려

이주노, 23세 연하와 결혼…장인보다 불과 4세 어려

기사승인 2011-12-07 14:28:01

[쿠키 연예]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45)가 23세 연하의 여대생과 결혼소식을 전했다. 이주노는 장인과 불과 4세 어린 것으로 전해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주노는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펼쳐진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촬영에서 여대생 박미리(22)씨와 결혼을 깜짝 발표하며 무대 프러포즈를 선사했다.

예복 분위기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이주노는 프러포즈를 위해 자작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기의 태명은 ‘대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주노는 “이미 혼인신고도 마쳤고 웨딩촬영도 했다”며 “곧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주노는 “현재 동거 중이고 결혼식만 안올린 부부”라며 “만난지는 1년이 넘었고 현재 임신 중이라 다음 달에 딸을 출산한다”고 말했다.

이주노는 그동안 결혼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자칫 여자친구가 상처받을까 그랬다”라며 “쉽지 않은 결혼이지만 진실한 사랑이면 주위에서도 이해해 줄 것”이라고 털어놨다.

연예계에 따르면 예비신부 박씨는 매우 낙천적이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이주노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음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노의 장인이 될 박씨의 아버지 역시 큰 나이차, 경제적 어려움 등 딸의 결혼을 흔쾌히 허락하기 쉽지 않은 조건임에도 딸이 결혼을 원하자 “네가 그렇게 좋으면 해라”며 단번에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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