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대학원과 디자인대학원의 주얼리 디자인 전공생들이 ‘2012 한국국제보석시계전시회’에서 ‘사월愛 - 주얼리, 봄을 물들이다’라는 전시회를 연다.
국민대 대학원의 디자이너들은 자신들이 기대하는 봄의 느낌을 ‘꽃, 곤충, 패턴, 색’ 4가지 주제로 흥미롭고 다채롭게 표현했다.
김능위 작가는 주름의 자연스러운 패턴을 이용해 한 잎 한 잎 물들어가는 꽃을 자신만의 감성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보여준다. 엄윤주 작가의 작품은 숲의 향기를 시각화로 재해석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작품에 담았다.
독특한 원석(Druzy stone)을 사용한 김윤경의 작품에서는 가공되지 않은 원석에서 오는 흥미로운 색상을 볼 수 있으며 기존의 스톤들과는 차별화된 독특함이 느껴진다. 이남경 작가의 작품에서는 봄의 산뜻함과 청량함이 느껴진다.
또 조영선 작가 작품의 특별한 핑크컬러는 봄의 설레는 감성을 물들이기에 충분하다.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나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작은 들꽃들을 반짝이는 보석들로 아름답게 표현한 최은경 작가의 개성 있는 작품도 주목할 만하다.
전시회는 오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