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전 멤버 알렉산더, 김치 전도사로 나서

유키스 전 멤버 알렉산더, 김치 전도사로 나서

기사승인 2012-03-29 19:33:00

[쿠키 연예] 전 유키스 멤버 알렉산더가 김치 전도사로 나선다.

알렉산더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 OST ‘김치송’을 발표했다. 이 노래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으로 리메이크돼 세계시장에 퍼진다.

알렉산더는 오는 5월 중순까지 ‘불후의 명작’에 출연한 뒤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다. 오는 7월 말에는 오스트리아 시드니, 멜버른, 페루 등 남미지역에도 진출한다.

알렉산더는 “국적은 중국 홍콩이지만, 거두고 키워준 한국이 제2의 모국”이라며 “가장 한국적인 음식 김치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치송’은 드라마 기획 단계 때부터 준비된 테마송으로 알고 있다. 한국의 고유 음식인 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할 음악을 제 목소리로 녹음 할 수 있다는 점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불후의 명작’은 김치 종주국으로서, 세계 5대 건강식으로 선정된 훌륭한 문화유산이자 민족 건강을 지켜온 파수꾼 김치를 재조명하고 우리 식문화의 우수성과 그 속에 녹아 있는 철학을 담아낸다. 알렉산더는 한국 음식이 좋아서 삼대째설렁탕집에 찾아와 주방 직원으로 일하는 외국인 역할로 출연 중이다.

이 드라마는 SBS 드라마 ‘야인시대’ ‘장길산’ 등을 연출한 장형일 PD와 김상래 PD가 공동 연출을 맡고 영화 ‘아이들’, 드라마 ‘에덴의 동쪽’ ‘왕룽의 대지’를 선보였던 김신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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