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할수록 전립선암 재발위험 높아

뚱뚱할수록 전립선암 재발위험 높아

기사승인 2012-04-06 16:10:00
[쿠키 건강]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전립선암 재발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대학 빈센트 프리만(Vincent L. Freeman) 교수는 임상적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기다리는 남성 11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가 높은 상위 25%인 남성은 하위 25% 남성에 비해 재발위험이 8배 이상 높았으며, 체질량지수가 상위 37%와 하위 37%인 남성도 하위 25%인 남성보다 각각 6.5배,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는 비만 뿐만 아니라 과체중일 경우도 재발위험이 높았으며, 재발된 전립선암은 중등도 이상 매우 높은 전립선암일 가능성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프리만 교수는 “연구결과 체중과 전립선암의 인과관계가 크게 나타났다”며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전립선암 재발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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