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월 24일 오전 9시40분쯤 대구 상동 자신의 집에서 부인 박모(32)씨의 입에 손가락을 넣고 찢어 전치 2주 정도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장씨는 대구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으로 이날 부부싸움을 하다 부인 박씨가 자신에게 말대꾸를 하는 등 기분 나쁘게 했다며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후 도망친 장씨를 지난 5일 붙잡았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