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치료제 써봤더니 ‘득보단 실’

요실금치료제 써봤더니 ‘득보단 실’

기사승인 2012-04-10 14:41:01
약물복용 중단 사례 많아,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해야

[쿠키 건강] 여성의 요실금 치료제가 치료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네소타공중보건대학 로버트 케인(Robert L. Kane) 교수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교수는 요실금 치료제 효과에 대한 관련연구 94개를 분석한 결과, 50% 수준의 치료효과를 보였으며, 질 건조상태에서는 위약보다 더 효과가 있었지만, 부작용이 빈번했으며 요실금 개선효과는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작용으로 인한 복용중단 약물은 fesoterodine이 1000번 당 31회(CI, 10~56)였으며, oxybutynin은 63회(CI, 12~127), trospium은 18회 (CI, 4~33), solifenacin은 13회(CI, 1~26)였다.

케인 교수는 “연구결과 요실금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인해 약물복용을 중단하는 여성이 많았다”며 “치료를 위한 약물선택 시 부작용 등에 대해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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