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제의 개최지인 전주의 각종 여행 정보를 담아낸 여행서 ‘전주, 느리게 걷기’의 개정판을 출간했다.

‘전주, 느리게 걷기’는 지난 2009년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전주의 멋과 맛을 알리고 숨어있는 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처음 출간됐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그동안 바뀐 정보를 업데이트했고 중간에 들어가는 에세이를 수정했다.

전주 지역을 한옥마을과 영화의 거리로 나누어 구석구석 골목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낸 ‘전주, 느리게 걷기’는 다양한 사진을 함께 실어 생생한 전주 여행 정보를 전한다. 또 전주의 대표 먹을거리인 비빔밥, 콩나물국밥, 막걸리, 가맥(가게에서 파는 맥주)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책자 곳곳에 들어가는 에세이는 전주와 관련된 영화인들의 추억을 소개하고 있어 더욱 다채롭고 풍요로운 전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주, 느리게 걷기’의 개정판은 출판사 페이퍼 북과 함께 출판하며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4월 둘째 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