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건강한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6주간 진행된 실험에서 참자가들의 수면형태와 식습관을 분석한 후, 처음 10시간의 수면시간을 준 다음 3주간은 6시간만 자게 하여 생체리듬을 혼란스럽게 했다. 하루 24시간 주기도 28시간으로 바꿨다.
수면부족과 수면주기를 바꾼 결과, 휴식 대사율이 낮아져 식사 후 혈당량 수치가 높아졌으며 이는 연간 기준으로 4.5kg 의 체중 증가를 가져온 것이라고 교수는 설명했다.
하지만, 실험 마지막 단계에서 9일간 수면시간을 평균으로 회복시키자 신진대사율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벅스톤 교수는 “연구결과 장시간 수면부족은 신진대사의 불균형을 일으켜 비만과 당뇨의 위험을 증가시켰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