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34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8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왕성한 운동이 아닌 걷는 것만으로도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걷는 시간과 속도, 실내걷기와 실외걷기에 대한 효과의 차이에 대해서는 좀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로버트소나 교수는 덧붙였다.
한편, 우울증과 중독 증상에 미치는 운동의 효과에 대해 연구중인 영국 엑스터대학 아드리안 테일러(Adrian Taylor) 교수는 “걷기는 연령층에 상관없이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단순히 걷는 것이 걱정을 잊게 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을 방출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