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억제제 ‘피브레이트’ 고령환자 신장 악화

콜레스테롤억제제 ‘피브레이트’ 고령환자 신장 악화

기사승인 2012-04-19 08:13:00
[쿠키 건강]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피브레이트(fibrate)가 고령환자의 신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슨 보건 연구소 아밋 가그(Amit X. Garg) 박사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박사는 66세 이상 에제티미브 신장환자 6만1831명과 피브레이트 사용환자 1만907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피브레이트 사용환자에서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110명의 이차 집단에서 피브레이트 사용자 220명 중 9.1%, 에제티미브 사용자 890명 중 0.3%에서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가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로 인해 피브레이트 사용 환자가 병원을 찾거나 입원하는 횟수도 더 많았다고 박사는 말했다.

가그 박사는 “피브레이트가 신장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매커니즘은 불분명하다”면서도 “신장기능에 급성 영향을 끼친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고령환자 처방시 신장기능을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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