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CJ CGV가 장애인 고용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CJ CGV는 장애인 고용 촉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2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고용신뢰기업을 선정하는 트루컴퍼니 대상인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트루컴퍼니 시상식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223개 기업 중 적극적인 고용 노력을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더불어 사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됐다.

CJ CGV는 2010년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이후 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함께 장애인고용 계획을 수립,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그 결과 2011년 12월 말 기준으로 법적 의무 고용률인 2.3%를 넘는 2.54%를 기록했다.


CJ CGV는 “직무분석을 바탕으로 극장에서 중증장애인이 수행할 수 있는 3D 안경세척, 극장표 검사, 플로어 및 로비 청소 업무 등 다양한 직무를 발굴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채용 이후에는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 지속적인 고용관리를 통해 근속을 유도하는 한편 장애인 근로자가 선호하는 근무시간을 우선 배정하고 휴일 근무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경영지원실 임상엽 상무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직무 개발 및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등 장애인 고용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며 상생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J CGV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