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3016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BMI(비만지수) 18.5 미만을 저체중, 정상은 20~24.9, 비만은 35 초과로 분류했다.
전체의 5.5%인 168명이 저체중, 86.1%인 2,597명이 정상, 8.3%인 251명이 과체중으로 분류됐다.
조사결과 산모가 정상체중인 경우에 비해 비만한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이 높았고, 거대아나 산독증이 많이 발생했다. 출생 전 사망할 위험도 높게 나타났다.
저체중 여성은 양수 과소증이 많았으며 미숙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임신 중 진통이 나타나는 시기는 체중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자나레스 교수는 “중증 비만여성은 임신후유증이나 주산기 사망위험이 높게 나타났다”며 “체중관리를 통해 임신후유증이나 신생아에게 악영향을 줄여야하며, 이는 저체중 여성도 마찬가지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