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2013년 부산 혁신도시 이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책자로 발간했다.
이 책자는 영등위가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2년 1월까지 개최한 부산이전 연속토론회(3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이슈를 정리, 분석한 것으로 ‘부산이전’이라는 정책환경 변화 속에서 영등위가 실천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담고 있다.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산혁신 도시 실천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자는 영등위 부산이전 추진현황, 부산이전 연속토론회 논의 내용, 주요이슈 및 개선방향, 부산이전 실천과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산이전과 관련한 그동안의 영등위 준비현황과 향후 진행사항 등을 알 수 있도록 제작됐다.
2013년 부산으로 이전하는 영등위는 영상물에 대한 등급분류와 외국인 국내공연에 대한 추천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영상물 신청고객의 95%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서울-부산 간의 물리적 거리 해소방안과 등급분류 업무의 효율성 제고 방안 등이 부산이전 관련 주요이슈로 제기돼 왔다.
영등위는 부산이전에 따른 신청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등급분류 종합지원시스템 구축하고 ‘전문위원 제도’ 등을 도입하여 부산이전에 따른 등급분류 불안정 요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영등위 관계자는 “부산이전을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연속토론회를 3회 개최하여 부산이전에 대한 다양한 과제를 논의했다”면서 “이 책자 발간을 통해 영등위 부산이전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