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해로워

스트레스,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해로워

기사승인 2012-04-25 16:17:01
[쿠키 건강] 같은 스트레스를 받더라고 그로 인한 영향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해롭다는 연구결과를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체스터 레이(Chester Ray) 교수가 American Physiological Society에 발표했다.

교수는 건강한 성인남녀 17명을 대상으로 평소의 심장박동수, 혈압, 혈류량 등을 측정하고, 휴식을 취할 때와 수학문제를 준 후 3분 동안 빨리 풀도록 재촉한 후 각각의 혈류량 등을 다시 측정했다.

측정결과, 휴식을 취할 때의 혈류량은 남녀 모두 박동수나 혈압 등 별 차이가 없었으며, 수학 문제를 준 후 재촉했을 때는 남녀 모두 박동수와 혈압이 증가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혈류량은 남성에게서 증가를 보였지만 여성에서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스트레스가 여성들의 심장질환에 더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교수는 덧붙였다.

레이 교수는 “연구결과 스트레스가 여성들의 심혈관 질환에 더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여성의 관상동맥 질환 치료에 더 세밀한 치료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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