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꾸러기가 비만해진다고?” 유전적 관계탓

“잠꾸러기가 비만해진다고?” 유전적 관계탓

기사승인 2012-05-02 12:58:00
[쿠키 건강] 잠자는 시간이 많아도 비만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워싱턴주립대학 나다니엘 왓슨(Nathaniel Watson) 교수가
Sleep에 발표했다.

교수는 평균나이 36세의 쌍둥이 1088쌍(일란성 604명, 이란성 484명)을 대상으로 신장과 체중, 수면시간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9시간 이상 수면시 유전적 인자가 체중변이의 34%, 7시간 이하 수면시 70%, 7~8.9시간 수면시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오히려 적은 수면시간이 체질량지수를 높게 만드는 유전적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모리대학 수면장애연구소 데이비드 술만(David Schulman) 박사는 “상식처럼 믿어왔던 장시간 수면의 비만유발에 대해 많은 이의가 제기되고 있다”며 “사람에 따라 수면과 비만간의 관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유전적 요인을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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