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베타카로틴에서 파생분자를 제조하여 인체 신진대사와 유사한 조건에 분자를 투여했다.
그 결과, 조합된 11개의 분자 중 5개가 체내에서 뼈와 면역기능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비타민A의 작용을 일부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리슨 교수는 “연구결과 베타카로틴을 너무 많이 먹을 경우 항비타민A 물질도 많이 생성될 수 있어 건강에 역효과를 내는 것 같다”며 “과거 진행된 임상결과 베타카로틴을 과잉 섭취한 사람에게서 폐암 발병위험이 높게 나타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