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는 2세대 항정신병약을 복용 중인 139명의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MC4R(melanocortin 4 receptor) 유전자가 체중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MC4R 유전자를 가진 항정신병약 복용환자는 유전자가 없는 환자보다 약 9kg 이상의 체중증가를 보였으며, 이로 인해 일부 환자는 항정신병약의 복용을 중단했다.
말로트라 박사는 “항정신병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MC4R 유전자의 유무에 따라 체중증가 위험을 미리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