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프로바이오틱(probiotic; Lactobacillus, Bifidobacterium, Saccharomyces, Streptococcus, Enterococcus, Bacillus) 유산균이 항생제를 복용해 발생하는 설사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산타모니카 랜드헬스 시드니 뉴베리(Sydne Newberry) 박사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
박사는 항생제를 복용중인 11,8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63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했다.
분석결과, 프로바이오틱을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항생제 복용으로 인한 설사발병 위험이 약 4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베리 박사는 “요구르트에는 g당 1억~10억 마리의 유산균이 포함돼 있으며, 유산균은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해지도록 돕는 작용을 한다”고 밝히고 “다만 이번 연구에서는 항생제 복용으로 인한 유산균의 설사예방효과만 입증됐을 뿐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