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는 평균나이 26세의 남녀 20명(여성 12명, 남성 8명)을 대상으로 도시처럼 꾸민 환경과 공원처럼 꾸민 환경에서 각각 50여 분동안 산책하게 한 후 인지기능과 우울증 상태를 테스트했다.
그 결과, 공원환경에서 산책한 참가자들의 단기 기억력이나 주의력이 도시환경을 산책한 참가자들보다 16% 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르만 박사가 2008년에 진행했던 연구에서도 건강한 성인이 60여 분 동안 공원을 산책한 결과 도심을 산책한 사람들보다 기억력이나 주의력에서 20% 더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