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는 여성환경 암 및 방사선 역학연구에 참여한 유방암 진단여성 4,570명과 그들의 1세대 친척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소아기 때 호지킨림프종 치료를 위해 20 Gy이상의 고용량 방사선 치료를 받은 여성은 50세 전에 유방암 발병위험이 31%였으며, 이는 유방암 기전을 가지고 있는 친적여성들의 발병률 30%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여성들의 유방암 기저 발생률인 4%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였다.
모스코비츠 박사는 “비록 방사선량이 10~19Gy 정도의 낮은 양이었다 하더라고 유방암 누적발생률은 증가했다”며 “어릴 때 흉부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여성은 이른 나이부터 유방암 선별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