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과도한 다이어트, 부작용 위험

여름철 과도한 다이어트, 부작용 위험

기사승인 2012-07-02 15:38:01

[쿠키 건강] 여름철을 노리고 과도하게 다이어트를 했다간 몸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다이어트의 정석은 장기적인 계획으로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전문가들에 따르면 괄목할 만한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는 다이어트 기간을 2개월로 본다. 1개월은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체중감량에 속도를 붙여 나가는 기간이고 나머지 1개월은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면서 탄력 있는 몸매로 가꾸는 기간으로 여긴다.

여름철 단기다이어트의 성공 관건은 감량 기간 중 처음 1개월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느냐의 여부다. 하지만 빠른 감량을 약속하는 저렴한 다이어트 약은 이뇨성분이나, 특수한 성분으로 포만감을 유지시켜 그릇된 급다이어트 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성분들은 원활한 영양섭취를 제한하는 데 주 목적을 두기 때문에, 다양한 다이어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부작용이 심할 경우 일시적 탈모 현상이나 불면증을 겪는 경우도 있다.

서상수 운산한의원(노원점) 원장은 “여름대비 다이어트는 빠른 감량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그만큼 다이어트 부작용 위험이 높다”며 “건강한 단기간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떠도는 부정확한 정보를 맹신하기 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