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203명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2D와 3D 형식으로 한 편의 영화를 보게했다.
영화 시청 후 증상을 조사한 결과, 2D 영화를 시청한 참가자는 12%, 3D 영화를 시청한 사람은 20%가 현기증이나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이런 증상은 46세 이상 고령보다 24~34세 젊은 층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방향감각 상실이나 흐릿한 시야,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diplopia)등의 증상이 더 심각했다.
이에 대해 교수는 “조사에서도 젊을수록 영화에 더 몰입하는 경향이 강한 만큼 자극도 많이 받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하고 "반면 나이가 많을수록 시력이 약해지고 시각적인 자극에 무뎌지는 만큼 고령층에서는 정도가 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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