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최근 말레이시아 이세탄백화점에서 열린 ‘한국식품박람회(Korean Food Fair)’에 참가해 국물떡볶이, 마리 등 대표 메뉴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말레이시아 한국식품박람회는 한국의 우수 식품들을 접하고 구매도 할 수 있는 행사로, 해를 거듭할수록 관람객들이 증가해 현지인들에게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스쿨푸드가 선보인 메뉴는 국물떡볶이, 미스마리, 불고기마리, 스팸마리2, 오징어먹물마리, 장조림버터비빔밥, 찌개라면 등으로 행사 기간 내내 현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스쿨푸드측은 전했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K-POP 열풍과 더불어 한국 문화와 음식들까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 스쿨푸드의 독특한 한국의 맛을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말레이시아 현지인의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동남아시아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한식의 세계화라는 목표에 다가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인삼, 김치, 미역, 과일, 스낵, 녹차 등 300여 종이 넘는 한국 식품과 음료가 전시·판매됐으며 한국 주방장을 초청해 한국음식의 요리 과정을 궁금해 하는 현지인들을 위한 요리실연도 진행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