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 경쟁력은 의료의 질 높이려는 노력에 있어”

“전문병원 경쟁력은 의료의 질 높이려는 노력에 있어”

기사승인 2012-07-12 13:30:01


부민병원, ‘관절전문병원 지정 기념 학술심포지엄’ 성료… 생방송 수술시연회 선보여 ‘눈길’

[쿠키 건강] 부민병원은 지난 6일 덕천 부민병원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 관절전문병원 지정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20명의 좌장 및 연자를 비롯해 100여명의 관절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첨단 중계팀을 동원한 생방송 수술시연회(Live Surgery)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승석 부민병원 의무원장은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슬관절수술’을 직접 시연했다.

이어 △조성도(울산의대) △손정환(고신의대) △왕립(동아의대) △김창완(인제의대) △배지훈(고려의대) △오광준(건국의대) △김경택(동의의료원) △이한준(중앙의대) △문영완(성균관의대) △양재혁(서울보훈병원) △엄대섭(열린큰병원) △서정탁(부산의대) △최종혁(연세의대) △빈성일(울산의대) △조세현(경상의대) △송무호(대동병원) △이명철(서울의대) 등 국내 무릎관절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무릎관절 수술의 최신 지견’에 대한 발표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서승석 부민병원 의무원장은 “부민병원의 정형외과 레지던트 수련병원 및 관절전문병원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그동안 관절질환 발전을 이끌어 온 전국의 저명한 교수진들을 모시고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은 부민병원이 품격 있는 전문병원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좋은 밑거름과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이번 학술심포지엄이 지금까지 쌓아온 부민병원의 관절분야에서의 명성과 전문성을 드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임상경험과 학문적 지식을 공유하고 진료와 연구교육 기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 부산에서 개원한 부민병원은 지난해 서울병원 개원에 이어 올해는 대한민국 관절 명의를 초빙하는 등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전문병원의 내실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민병원은 현재 부산 덕천(432병상), 구포(148병상), 서울(292병상) 등 3개 병원 900여 병상 규모로 관절·척추 전문 종합병원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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