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최근 창업시장을 들여다보면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이 보다 전문화되고 세분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바로 백화점식 나열보다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할 수 있는 특화된 경쟁력을 자신 있게 내세워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 숨어 있는 것이다.
실제 이러한 전략적인 브랜드 콘셉트를 통해 창업시장에서 그 입지를 굳힌 프랜차이즈들이 많이 있다. 지금부터 ‘차별화’라는 성공키워드를 내세워 브랜드 포지션을 확고히 하고 있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자.
◇삼겹살도 이젠 특화된 조리법이 필요 ? 호텔식 수제볏짚명가 ‘짚터’= 흔히 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요소로 품질을 꼽는 경향이 많다. 물론 맞는 말이긴 하지만 아무리 좋은 품질의 고기라고 하더라도 조리방식에 따라 그 맛이 확연히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을 착안해 볏짚삼겹살전문점 ‘짚터’는 조리방식의 차별화를 내세워 삼겹살전문점 창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짚터’는 과거 선조들의 지혜를 빌려 볏짚 훈연방식을 적용, 고기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고 있다. 볏짚 훈연으로 1차 초벌을 하기 때문에 한층 더 담백하고 고기의 육즙이 살아있다는 것이 고객들의 공통된 평가. 특히 격자 칼집을 낸 삼겹살메뉴는 그 맛이 일품이다. 삼겹살을 비롯해 양념쪽갈비, 황제왕갈비. 가브리살, 소막창, 명품소갈비 등 다양한 메뉴라인도 고객들이 만족하는 부분이다.
‘볏집’ 관계자는 “볏집은 저녁메뉴는 물론 식사메뉴까지 갖추고 있어 매장 운영 시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현재 본사차원에서 창업비용을 할인해주는 지원정책을 펴고 있는 만큼 최저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1:1 전문가 맞춤상담으로 실질 정보제공 - 일본요리전문점 ‘돈호야’=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보다 다양한 창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전문가를 통한 상담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온라인을 통해 창업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신뢰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는 얻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에 프랜차이즈 일식전문점 ‘돈호야’에서는 찾아가는 맨투맨 전문가 상담을 통해 차별화된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돈호야’의 찾아가는 맨투맨 전문가 창업상담은 예비창업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신청할 수 있고, 특히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전문가가 창업시장분석을 비롯해 상권분석 및 점포선정, 성공노하우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창업시장 전반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실제 ‘돈호야’의 전문가 창업상담은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돈호야’ 관계자는 “보다 자세한 창업정보를 바탕으로 창업을 해야 성공창업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면서 “돈호야의 찾아가는 1:1 전문가 맞춤상담을 신청하는 것은 성공창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사의 지원으로 가경경쟁력 우위 확보 - 세계맥주할인전문점 ‘쿨럭’= 여름철 가장 바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랜차이즈 주점업계도 차별화의 바람이 거세다. 대표적으로 세계맥주전문점 ‘쿨럭’을 들 수 있는데 본사의 선진화된 물류시스템을 통해 가격경쟁력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면서 많은 예비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쿨럭’은 다양한 세계맥주를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고객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이는 세계맥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가격의 부담 때문에 쉽게 즐기지 못하는 단점을 극복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품격 있는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를 통해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고객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쿨럭’ 관계자는 “폭넓은 고객층 형성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더불어 가격경쟁력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기대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쿨럭의 강점”이라며 “가맹점 창업 시 오픈 초부터 지속적인 고객유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사의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리지널 콘셉트로 정면돌파 - 대한민국정통포차 ‘모범상회’= 대한민국정통포차 ‘모범상회’는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오리지널 콘셉트로 브랜드 포지션을 확립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포장마차로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저렴한 가격의 푸짐한 안주, 여기에 인심 좋은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입지를 확실히 다지고 있다.
‘모범상회’의 차별화는 바로 오리지널 콘셉트에서 찾을 수 있다. ‘모범상회’는 80~90년대 포장마차의 모습을 재현하면서 주요 고객층이라고 할 수 있는 30~40대를 확실히 사로잡고 있다. 포장마차가 프랜차이즈화 되어가면서 화려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통성을 지키며 안정적인 고객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편안하게 술 한 잔 하려는 고객들이 ‘모범상회’의 주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모범상회’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원한다면 꾸준한 고객유입이 가능한 모범상회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면서 “폭넓은 고객층 형성이 가능한 것은 물론 일단 한 번 방문하면 재방문율이 높기 때문에 투자대비 높은 매출을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