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로 인한 손저림은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빠져 나와 손이나 팔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서 목에서 어깨, 손끝으로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어깨·팔·손가락의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이 눌리면 근육의 힘이 빠져 젓가락질을 못하게 되거나 물건을 들다가 놓치는 등의 증상으로 고생하게 된다.
손저림을 유발하는 원인은 목디스크 외에도 손목터널증후군, 팔꿈치터널증후군 등이 있으며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손저림의 다양한 원인과 올바른 진단법, 예방법 등을 소개하고, 손저림의 원인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법과 초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박영수 바로병원 과장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손저림 질환을 단순한 통증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손저림 질환을 방치할 경우 통증으로 인한 수면장애는 물론 물건을 들어올리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바로병원 건강강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참가문의 및 안내는 바로병원 홍보실 전화(032-722-8835) 및 대표번호(032-722-8585)로 가능하다.
한편 바로병원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척추와 관절질환, 내과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건강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