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1984~2003년 626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하고, 폐기능과의 연관성을 추적조사했다.
조사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20ng/ml 이하로 결핍된 상태일 때는 1년에 한 갑 당 FEV1은 12ml 감소하는 반면, 비타민D 수치가 정상일 때는 평균 6.5ml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타민D 결핍이 장기화될수록 FEV1에 미치는 흡연의 영향은 더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랭 교수는 “이는 비타민D의 항염증 기능과 항산화 기능 때문인 듯 하다”며 “하지만 비타민D가 흡염자나 비흡연자 모두의 폐기능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