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Pioneer 프로그램’은 산업은행이 미래선도 산업을 영위할 벤처·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것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기업으로 선정하고 이에 따른 인증서를 수여한다.
메디퓨처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유방촬영기 ‘브레스티지(Brestige)’를 개발해 외국산 장비에 의존하던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유럽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등 해외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브레스티지는 유방암 조기진단을 위한 디지털 유방촬영용 X선 장치(Digital X-ray Mammographic System)로 우수한 영상과 편리한 사용성, 인체 공학적 디자인 등의 강점으로 국내외 주요 대학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정채 대표는 “이번 산업은행의 투자기업 선정을 통해 메디퓨처의 연구개발(R&D)과 품질 혁신을 위한 투자를 강화해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퓨처는 직접 방식의 디지털 유방촬영용 X선장치와 유방 생검시스템(Stereotactic Biopsy System), 유방 전용 MRI(Dedicated Breast MRI System), 유방 영상 판독시스템(Review Workstation) 등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기업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