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의 보상판매 할인이벤트는 가정 내 지출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철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청력관리를 돕기 위해 7월 한달 간 진행됐다. 딜라이트 측은 지난 7월 이벤트에 고객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며, 고객들의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8월까지 이벤트를 연장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보청기 제품 및 제조사, 기종, 사용기간에 관계없이 진행되며, 기존에 사용하던 보청기를 가져오면 딜라이트 맞춤형 보청기 구입 시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딜라이트는 새로운 보청기에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사후 관리 프로그램인 ‘해피콜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해피콜 서비스는 딜라이트 보청기 구매 후 한 달 간 보청기 사용법과 적응을 돕기 위한 무료 전화 관리 프로그램으로, 보청기 실사용자인 부모님과 떨어져서 거주하는 보호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정현 대표는 “본인의 청력에 맞지 않은 보청기나 고장 등으로 수명이 다한 보청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시 난청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보청기 교체주기인 5년이 지났음에도 보청기 구매에 대한 가격부담으로 계속 쓰는 저소득층 난청노인이 많아, 부담 없는 가격에 새로운 고품질의 보청기를 제공하는 할인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셜벤처 딜라이트는 사회 난청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화, 대량생산,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시장가 대비 70~50% 저렴한 가격에 보청기를 판매하는 청년 스타터 기업으로 2012년 매출 약 6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