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B형 간염을 3차까지 접종한 40~60세의 성인 125명(여성 70명)을 대상으로 수면패턴과 백신에 대한 면역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평균 6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했던 사람들은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사람들보다 백신의 효과가 11.5배 더 적었으며, 대상자 중 수면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18명은 백신의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면의 질은 백신의 면역계에 대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프레이더 교수는 “성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7~9시간이다. 예방접종을 할 때 수면패턴도 고려돼야 할 만큼 중요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