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42~52세의 폐경 전 여성 2305명을 대상으로 평균 7.6년에 걸쳐 검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N-telopeptide(NTX)로 골다공증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NTX는 소변 내 뼈 분해시 생성되는 부산물로, 소변 속에 들어있는 NTX의 양을 측정하면 골다공증 발생위험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NTX의 소변 속 수치가 높고 척추골밀도가 낮으면 폐경 후 골다공증 발생위험이 2.87배(95% CI, 1.61-6.0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NTX가 평균수치 이상인 여성은 척추골밀도와 상관없이 골절위험도 1.51배(95% CI, 1.08-2.10) 더 높았다.
콜리 교수는 “폐경여성은 골밀도가 감소가 골절이 쉽게 발생하는 만큼 폐경 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