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1주년 기념,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실천

[쿠키 건강] 개원 11주년을 맞은 제모병원 JMO피부과(원장 고우석·피부과전문의)은 그동안 병원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 실천을 위해 ‘신체장애 남성수염 레이저 제모 무료시술’을 영구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JMO피부과는 면도에 어려움을 겪는 신체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일상적인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남성수염제모 무료 시술을 진행한다.

시술 대상은 손이 떨려서 면도를 하다가 상처가 발생하는 장애인들이나, 남의 도움 없이는 면도가 불가능한 신체장애인들이다. JMO피부과는 2년 전부터 장애환자 무료시술을 시행해 왔으며 개원 11주년을 맞아 이러한 무료시술을 일회성이 아닌 영구적으로 시행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의지를 지닌 신체장애인들에게 수염제모는 작지만, 일상적인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성인남성의 경우 평생 면도하는데 평균 3000시간을 소비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하지만 신체장애인들은 이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수염제모를 희망하는 신체장애인들은 질환명, 간단한 인적사항, 수염부위 사진을 이메일(master@e-jemo.co.kr)로 보내면 불편하게 방문하지 않고도 시술일정을 잡을 수 있다.


고우석 JMO피부과 원장은 “레이저 제모만 시술하는 병원이 개원 11주년을 맞았다는 것에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신체장애인들에게 수염제모는 미용 목적이 아닌 가치 있는 의료행라며, 개원 기념으로 준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