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AIDS를 앓고 있는 사람은 위암이나 식도암 발병위험도 높다고 미 국립암연구소 크리스티나 퍼슨(E. Christina Persson) 박사가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AIDS 환자 59만6955명과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poisson회귀모델을 이용해 위암과 식도암 발병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AIDS환자들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식도암 1.69배[95% (CI), 1.37~2.07; n = 95],
위암 1.44배(95% CI, 1.17~1.76; n=96) 높게 나타났다.
식도선암 증가위험도 1.91배(95% CI, 1.31~2.70) 더 높았으며, 편평세포암종도 1.47배 높았다(95% CI, 1.10~1.92).
또한, 비호지킨스림프종의 발병 위험도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5.99; 95% CI, 3.19?10.2; n = 13).
퍼슨 박사는 “ADIS환자들의 이같은 현상은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의 감염이 원인일 수 있고, 흡연과 음주도 배제할 수 없다”며“"금주나 금연 등 철저한 관리가 발병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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