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14명의 흡연자와 3명의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운전 중 흡연시 뒷자석의 미세 유해물질의 양을 측정비교했다. 운전 시간은 평균 27분(5~70분)이었다.
분석결과, 차 속 흡연시 미립자 수치는 85μg/m3로 비흡연시 7.4μg/m3보다 11배나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창문을 열거나 공기청정기를 가동시켜도 미립자 수치는 WHO가 정한 한계치인 25?μg/m3를 웃돌았다.
셈플 교수는 “간접흡연은 성인은 물론 영유아의 돌연사나 중이염, 천식 등을 유발하는 중요 원인 중 하나”라며 “차 속 흡연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