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14~20세의 비만 소년 25명과 마른 체형의 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아침 공복시 혈액샘플을 채취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비만 소년들은 마른 체형의 소년들에 비해 테스토스테론 절반 이상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10.5 vs 21.44nmol/l), C-반응성 단백질(2.8 vs 0.8mg/l; p<0.001)과 인슐린 저항성모델(HOMA-IR)(3.8 vs 1.1; p<0.001)은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댄도나 교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으면 불능이나 불임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체중을 줄이면 수치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