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24일 대변인 브리핑에서 프로포폴에 한해 DUR을 실시하겠다는 의협의 발표에 개원의의사회가 반대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프로포폴을 가장 적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목적인만큼 좀더 큰 전제 하에서 실시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강행 의지를 밝힌 것이다.
송형곤 대변인은 “의협의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 실시 제안은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지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한발 물러서면서도 “프로포폴의 사용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강력한 대처가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협은 프로포폴 관리와 관련해 매우 강력한 윤리규정을 적용하기 위해 조만간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규정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jkim30@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