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익(대표 차동익)은 27일 피부과 질환 기미의 효과적 치료방법인 ‘루메니스 OPT 기미치료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미는 색소질환 중 하나로 잡티, 주근깨 등과 함께 대표적인 피부과 질환으로 꼽힌다. 기미는 연한 갈색의 색소가 관자놀이, 뺨 등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햇빛노출 부위에 잘 발생한다.
30대 이후의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하지만 호르몬의 영향, 자외선 노출, 유전적 요인 등 원인이 다양하다. 따라서 다른 색소질환과 달리 치료가 어렵고 치료효과도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미국레이저학회(ASLMS),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2012) 등 해외에서도 기미치료를 주제로 하는 관련세션, 관련 치료 의료기기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루메니스 독자 특허기술인 OPT 기미치료는 이미 국내외 심포지엄에서 소개된 바 있으며, OPT 기미치료는 균일한 에너지를 방출해 깊은 병변까지 효과적으로 도달하게 해 색소침착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원익 측은 OPT솔루션은 표피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도 선택적인 치료가 가능해 통증도 줄어들었다며, 루메니스 OPT 기미치료 솔루션에 적용되는 레이저 기기는 루메니스 원과 M22가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솔루션은 피부타입과 증상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한 컷오프(Cut-Off)필터방식을 적용하여 핸드피스 교환없이 다양한 파장의 필터로 얕은 병변부터 깊은 진피에 있는 기미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이에 대해 도정화 부산피브엔의원 원장은 “기미는 피부질환 중 치료하기 가장 어려운 분야 중 하나”라며 “치료할 부위와 상태에 따라 균일한 에너지로 반복적인 치료를 시행한다면 기미도 높은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