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이 다룬 혹한기…“남자들 공감 백배”

‘푸른거탑’이 다룬 혹한기…“남자들 공감 백배”

기사승인 2013-01-22 16:40:01


[쿠키 방송] 23일 밤 11시에 첫 방송을 앞둔 tvN의 군디컬 시트콤 ‘푸른거탑’이 1화부터 강렬한 웃음폭탄을 장전했다.



‘롤러코스터 2’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1시간짜리 시트콤으로 독립편성된 ‘푸른거탑’은 현역 군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야외훈련인 ‘혹한기 훈련’에 얽힌 두 가지 에피소드로 포복절도할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혹한기 훈련은 꽁꽁 얼어붙은 설원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하면서 4박 5일을 버티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훈련장에서는 병사들이 제대로 못 먹고 화장실도 잘 못 가면서 절박한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푸른거탑’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내부 시사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혹한기 훈련의 이모저모를 세밀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야전에서 뱀을 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훈련 기간 중에 병사들의 배변에 얽힌 ‘똥 개그’가 폭소만발할 재미를 담아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내복을 5개나 껴입고 행군을 하고 있는 말년병장 최종훈과 눈밭에 설치된 간이 화장실에서 절규하고 있는 김재우의 모습 등 ‘푸른거탑’ 첫 화의 재미를 가늠할 수 있는 장면들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혹한기 훈련 에피소드를 촬영한 날 수십 년 만의 한파가 위세를 떨치는 바람에 출연자들은 체감온도가 영하 30도에 이르는 추운 날씨 속에서 실제 혹한기 훈련을 웃도는 강도 높은 고생을 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푸른거탑’ 민진기 PD는 “출연자들이 혹한을 뚫고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눈밭을 구르고 행군을 하는 등 고생하며 찍었던 장면들인 만큼 각각의 장면에 리얼리티가 살아 있어 좀더 현실감 있는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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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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