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권인하가 만취상태에서 택시기사와 경찰관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9일 “권 씨에 대해 택시기사 윤 모 씨와 지구대 경찰관 등을 폭행한 혐의(폭행 및 공무집행방행)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 씨는 지난 28일 오후 10시 25분쯤 택시를 타고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방향 여의도 샛강다리 근처로 가던 중 윤 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권 씨는 만취한 상태로 윤 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권 씨는 영등포구 신길 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 2명에 폭력을 가했다.
지난 1987년 솔로가수로 데뷔한 권인하는 ‘비오는 날의 수채화’, ‘그것만이 내 세상’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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