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테이커스(Takers)가 이효리의 리메이크곡으로 가요계에 출격했다.

테이커스는 29일 정오 디지털 싱글 앨범 ‘리멤버 미’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데뷔곡 ‘리멤버 미’는 가수 이효리의 1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테이커스만의 색깔로 재해석된 리메이크 곡이다. 이효리의 절제된 감정이 돋보였던 ‘리멤버 미’와는 달리 아날로그 신스와 피아노를 사용해 따뜻한 사운드를 만들어낸 신스팝 발라드다. 원곡의 정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테이커스만의 매력을 충분히 나타낼 수 있게 편곡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테이커스가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들려줄 목소리인 ‘리멤버 미’는 대중들이 2003년 이효리의 ‘리멤버 미’를 들으며 행복했던 기억을 다시 한번 떠올리면서, 신인가수 테이커스의 매력에도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슈퍼스타K4’ 출신의 테이커스는 지난주 발표된 소지섭의 두번째 앨범 수록곡 ‘눈금자’에 피처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작사가 겸 작곡가인 메이비가 테이커스의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하며 데뷔를 응원했다. 테이커스의 디지털 싱글 앨범 '리멤버 미'는 29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어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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