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국내 최고의 걸 밴드들이 한판 축제를 개최한다.

국내 가장 주목받고 있는 걸 밴드들이 오는 17일 오후 5시 홍대 정문에 위치한 음악공연 전용관 디딤홀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펼친다.

지난 2012년 8월 제1회 걸스락페스틀르 시작으로 한 걸 밴드들의 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출연 밴드와 관객들의 호응이 더해지면서 주목받는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 했다.

3월중 새 음반을 출시하면서 또다시 그녀들의 ‘록스피릿’을 보여줄 러버더키와 3월 이후 일본 활동을 준비 중이며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주말연속극 ‘백년의 유산’의 OST 참여로 유명세를 더하고 있는 아리밴드(사진), 홍대의 많은 밴드들 중 그 어떤팀도 시도하지 못한 평일 장기공연을 시도해 많은 호응을 받아 시즌2를 이어 가고 있고, 4월중 정규 1집을 발표하기위해 쉼 없이 달리는 대책 없이 발랄한 스윙즈까지 가히 남성 록밴드에 전혀 뒤지지 않는 그녀들의 무대가 기대되는 이유다.

또한 3회 걸스락페스티발에서 첫선을 보인 여자밴드는 현재 데뷔 싱글 음반을 발매하기위해 곡 작업과 녹음준비가 한창이며, 2012년 동두천 록페스티발에서 은상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동덕여대 학생들로 구성된 엑스터시가 오프닝 게스트로 첫선을 보이게 된다.

걸스락페스티발은 17일 공연이후 제5회 공연준비 외에도 3월 대전과 4월 전주에서 지방투어도 진행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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