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방송] 개그맨 김경민이 신인 당시 너무 긴장돼 벌였던 웃지못할 과거를 털어놨다.

케이블채널 쿠키건강TV ‘김수용의 19쇼’에 출연 중인 김경민은 ‘라운드1-커플 상담소 정색남녀’의 주제인 ‘과거의 징크스로 인해 성관계 전에 씻지 않는 남자’에 관한 토크를 하던 중 자신이 신인 시절 동료인 지석진과 함께 프로그램 녹화 전에 너무 떨리고 긴장돼 종이컵에 소주를 가득 채우고 마신 후 녹화를 마친 사연을 전했다.

김경민은 “신인 시절에는 너무 긴장을 많이 했다. 그래서 우연히 소주를 먹고 녹화를 했는데 안 떨리고 너무 좋더라. 하지만 지금은 어떤 방송을 해도 떨지 않는다”라며 어느덧 베테랑 개그맨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날 ‘라운드2-러브 테크닉 실루엣 토크’에서는 ‘신용카드로 인해 집안을 말아먹는 남동생과 그 카드값을 메우기 위해 고전 분투하고 있는 누나’의 화끈한 토크 배틀이 펼쳐진다.

‘김수용의 19쇼’는 메인MC 김수용을 비롯해 미모의 김민진, 엉뚱본좌 김경민, 돌직구 낙지, 심리학 전문 최창호 박사가 출연한다. 13일 12시 방송되며 쿠키건강TV(http://www.kukitv.co.kr)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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