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독도지킴이’ 가수 김장훈이 PC와 모바일 배경화면을 독도 사진으로 바꾸는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미근동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김장훈의 3.1절 독도사진 독립운동’ 기자회견을 개최한 김장훈은 “이번 독도사진 독립운동은 전국민 1천만이 참여토록 하겠다. 이 독립운동은 PC와 모바일의 배경화면과 바탕화면을 독도사진으로 바꾸는 일이다”며 “베이스캠프는 김장훈의 블로그이고, 이 블로그에 들어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적혀있다. 그러나 블로그만 가지고는 1천만을 모으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모든 SNS를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차로 이외수 선생님 트위터와 김장훈의 트위터에 들어가면 제 블로그를 링크시켜놨다. 그것을 RT하면 된다. 페이스북도 저와 이외수 선생님 것에 들어가면 된다. 또 제 핸드폰에 있는 연예인들에게는 카톡 등으로 연락하면, 그들이 또 많은 이들에게 연락할 것이다. 이러면 1천만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상황이 하루만 지나면, 사실 김장훈이나 이외수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무의미해진다. 몇 백만에게 퍼져나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또 “국가적으로 부딪치는 날 대규모 시위를 꼭 해야 하나. 코리아타운에 가서 위해를 꼭 해야하나. 이런 식으로 각자 세련되게 하든지, 논리적으로 학자들끼리 만나 세미나를 하는 것이 더 선진국답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3월 1일 독도로 갈 것이라고 밝힌 김장훈은 “그날 전국 300곳 이상에서 플래시몹이 일어날 것이다. 이미 전국 대학교 총학생회에 연락을 하고 있고, 13만 회원이 있는 반크가 할 것이다. 고등학교에 독도 동아리가 엄청나게 많은데 각 선생님에게 편지도 쓸 것이다”며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그냥 아름다운 섬 독도니까 하는 것이다. 제주도가 있고, 연평도가 있듯이 독도가 있다. 제가 전국 투어할 때 광주, 부산 가듯이 독도를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과거 독도에 대해 “당연히 우리 땅인데, 이를 굳이 대한민국 땅이라고 강조하는 것이 옳지 않다”며 이런 점을 강조할 때마다 국제 분쟁지역으로만 부각될 우려가 있다는 주장과 이어진다.
김장훈은 또 “3월 1일 저는 독도에 가서 제가 찍은 사진을 (SNS를 통해) 다 보낼 것이다. 헬기를 타고 갈텐데, 항공사진까지 찍어서 올릴 것”이라며 “특히 과거 독도수비대원에게 편지를 받았는데, 왜 독도를 찍는데 일본 카메라로 찍는지 모르겠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래서 적어도 독도만큼은 국산 카메라로 찍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나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이번 독도 사진으로 PC나 모바일 바탕화면이나 배경화면을 바꾸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1차로 3월 1일까지 국내 1천만 명, 해외 1억 명을 목표로 잡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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