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임의청구·종합병원 최다"
[쿠키 건강] 지난해 진료비 확신 신청인에게 환불한 액수가 4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8일 발표한 진료비 확인 접수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2011년 대비 접수 건수는 0.8% 증가한 2만4103건, 처리건수는 9.5% 증가한 2만4976건이었으며, 전체 처리건 중 46.3%에 해당하는 1만1568건에서 환불금이 발생했다.
환불 이유 가운데 가장 많았던 것은 이미 진료수가에 포함돼 있어 추가로 받아서는 안되는 비용을 임의로 받은 환불금으로 전체의 40.7%인 18억 5000만원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처치, 일반검사, 의약품, 치료재료 등 보험 급여대상을 임의비급여 처리해 받은 환불금으로 35.5%에 해당하는 16억1000만원이었다.
환불금액 규모로 보면 50만원 미만 환불건이 80.1%로 가장 많았으며, 2000만원 이상 환불건은 0.02%를 차지했다.
환불 처리 비율은 상급종합병원이 52.7%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 의원, 치과병원, 병원, 한의원 순이었다. 약국 4.2%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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