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세종문화회관서 노래인생 총망라한 이력서 펼친다

남진, 세종문화회관서 노래인생 총망라한 이력서 펼친다

기사승인 2013-03-04 10:58:01


[쿠키 연예] ‘영원한 젊은 오빠’ 남진이 오는 3월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리사이틀 '내 노래의 이력서' 무대를 마련한다.

공연 타이틀 ‘내 노래의 이력서’는 지난해 발표한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 ‘이력서’에서 착안하여 남진 본인이 직접 정했다. 공연의 제목처럼 그의 노래 인생을 총망라한 이력서를 공연을 통해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서 남진은 자신의 노래인생사를 한곡 한곡 되새기는 무대를 마련해, ‘님과 함께’, ‘가슴 아프게’, ‘그대여 변치 마오’, ‘빈잔’, ‘둥지’와 같은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이고 한국 대중가요사에 길이 남을 명곡들을 선정하여 남진만의 무대로 재해석 할 예정이다. 또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 김수희의‘애모’, 전영록의 ‘불티’,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 등 후배들의 노래도 다수 포함됐다.

세월을 잊은 남진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함께 송순기 악단장이 이끄는 30인조 규모의 오케스트라와의 합동공연, 국악과의 음악적 접목, 다양한 무대 특수효과를 시도하여 그 동안 누구도 시도 하지 않았던 “트로트 크로스오버”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쇼플러스는 “대중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무대 위에서 변함없이 노래한 남진을 기억하는 중장년 팬들이 많이 찾는다. 또한 요즘에는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남진 공연을 보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그런 이유로 남진의 공연은 매년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지난 2011년에는 공연 2주 전 티켓이 한 장도 남지 않은 매진 사태로 고액의 암표까지 등장했다는 후문이다.

남진은 “아직도 공연 생각을 하면 설레인다. 내가 직접 지은 ‘내 노래에 이력서’라는 공연 타이틀처럼 나의 음악인생을 되돌아보는 무대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무대가 팬들과 써내려가는 새로운 내 이력서의 시작이 될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영원한 젊은 오빠’ 남진의 단독 리사이를 ‘내 노래의 이력서’는 오는 3월 16일(토) 3시와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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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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